(139) 우곡생주 (배혜정도가)

예전부터 마트에서 예쁜 디자인에 눈여겨 봐 왔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쉽게 집어들지 못했었다.

한병에 6,500원

물론 다른 소비에 비하면 그리 비싼건 아니겠지만,

10도짜리 막걸리 한병을 한자리에서 혼자

다 마실 자신이 없었다.

절반, 약 3~4천원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쉽사리 집어들지 못했었다.

그러던 와중에 아는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한병 사다 놓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유효기간은 약 1달)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다.

 

이름 : 우곡생주

제조 : 배혜정 도가

도수 : 10%

개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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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를 일군 고 배상면 회장의 유작인 ‘우곡주’를

대중화한 술이 ‘우곡생주’라 한다.

2019년 우리술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무감미료 우곡생주는

물보다 쌀이 많아 걸쭉하고

(정말 잔에 따르는데 요쿠르트 같은 느낌)

알코올 도수도 10도나 된다.

처음에는 유리병에 담아 프리미엄 막걸리로 출시 하였고

지금은 프라스틱 병으로도 나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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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정도가"는 조금 낯설수 있으나

배상면주가, 국순당은 많이 들어보았으리라.

배상면 회장 아래 2남1녀가 있고

(아들-딸-아들)

오빠인 배중호 대표가 국순당

장녀인 배혜정 대표가 배혜정도가

막내인 배영호대표가 배상면주가

라고 한다~!

 

부럽다. 금수저 집안

노하우도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궁금한건....집안 제사 때 쓰는 술은?

백세주를 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