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심한 평양냉면 같은 맛 부암동 자하손만두 이다 부암동은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참 더 올라가야하는 곳이다. 최근 청와대 개방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늘기도 했다. 옛날 부자집 2층 양옥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부암동 위치상,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도 어렵고 차를 가지고 가도 발렛 파킹으로 부탁을 해야 하는 곳이라 접근성은 많이 떨어지는 곳이다. 하긴 지금 생각해 보면 옛날 초등학교 (국민학교)때 이런 2층 양옥집에 살던 부잣집 친구들이 반에 한두명씩은 있었던 것 같다. 놀러가서 계단에서 놀고 했었던 기억이.... 실내는 이렇게 방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다. 수십년 전에는 여기가 누군가의 공부방 혹은 살림방 이었겠지? 오늘 주문한건 빈대떡과 떡만두국이다. 빈대떡이 12,000원 떡만두국이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