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여행가서 청초호 앞에서 먹었던 청초수 물회가 잠실에 생겼다. 물회~~~ 더운 여름에 가끔씩 생각 나곤 한다. 일반적으로 회라고 하면 저녁에 술과 함께 먹는 것으로 인식이 있어서 낮에는 먹기가 좀 그런데 굳이 먹자면 회비빔밥 정도.... 이 물회는 점심에도 충분히 술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인듯 점심에 먹을 수 있는 회....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가격은 좀 부담스럽기는 하다. 일반 물회가 17,000원 전복 해삼이 들어간 해전물회는 25,000원 ㅠㅠ 오늘 주문한건 일반 물회 17,000원 이다. 바닥에는 육수가 얼어 있어서 젓가락으로 잘 섞어 주면 육수가 나와서 잘 섞어서 먹어주면 된다. 국수와 공기밥도 같이 나와서 우선 회부터 건져 먹고, 다음엔 국수를 말아서 먹고 마지막에는 밥을 말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