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투어

(039) 진주회관 (서울_서소문동_시청역)

1일 1맥 2022. 7.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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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재용이 좋아한다는 콩국수

옛날 남대문 앞 삼성생명 건물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던 시절에는

점심시간에는 회장님이 특별히 배달 시켜서 먹었다는

바로 그 콩국수 이다.

소문에는 콩국수 팔아서

창업주가 엄청난 재벌이 되었고,

지금은 3대째 손주들이 운영중이나

이 손주들이 사실은

모두 미국 유학을 다녀와서 MBA 까지 했다는데

진주회관 카운터에서 운영을 한다는

거짓인지 사실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소문도 있다 ^^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지정이 되었다는데...ㅎㅎ

 

유명인들의 사진과 친필 싸인들도 걸려 있다.

 

사실, 요새 냉면 한그릇에도 14,000원 내외이던데

13,000원 이면

너무 비싸다고도 싸다고도 할수 없는 가격인듯하다.

음..

보기에는 사실 평범한 콩국수 모양이다.

오이 고명이 없는건 맘에 들고 ^^

김치와 단촐하게 나오는 모양도 좋고

걸쭉한 국물도 맛있다.

 

땅콩을 갈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있고, 달짝찌근한 맛도 느껴진다.

아쉽게도 면은 약간 더 통통한 쫄면 형태의 면이면

더 좋았을 텐데

약간 소면같은 면이어서 조금 아쉽다.

 

개인 평점 : ☆☆☆


진주회관도 맛있기는 하나,

사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콩 국수의 최고는

전주 이중본 (중국집)에서 여름에 먹은

콩국수 이다.

땅콩을 많이 넣어서 고소함과 달콤함이 극에 달하고

역시 중국집이서서 그런지,

통통, 쫄깃한 면발이 최고였던 콩국수 였다. ㅎㅎ


서울 중구 서소문동 120-35

02-753-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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