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첫 맥아즙을 사용한 최고급 수제 맥주를 표방하는 ㈜와이(대표 정현성, 정효성, 황복동/이하 와이)가 ‘첫즙라거’를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름 : 1st 라거 와이가 선보인 첫즙라거는 2021년 2월 기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첫 번째 맥아즙만으로 양조한 라거 맥주로서 풍부한 맛과 향에 부드럽고 중후한 바디감, 청량함을 두루 갖춘 최고급 수제 맥주를 지향한다. 그동안의 수제 맥주는 생산 원가를 맞추기 위해 ‘스파징’(처음 추출한 맥아즙에서 남은 당을 회수하는 작업)을 3~4회 거친 맥아즙을 섞어 맥주를 만들기도 했지만, 와이의 첫즙라거는 첫 번째 맥아즙만을 고집한다. 맥주의 품질은 높였지만, 생산량이 적고 원가가 높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하지만 와이는 소비..